‘KPC 제주’ 이벤트 대회 우승자 황성만·김경범 씨 인터뷰

입력 2020-05-16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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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제주 ‘KMGM 슈퍼 프라이데이’ 우승자 황성만

한국홀덤스포츠협의회(KHSA)가 주최하고 ㈜KMGM이 주관하는 제1회 ‘KPC(Korea Poker Championship) 제주’가 15일(금)부터 호텔에어시티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첫날 이벤트인 ‘KMGM 슈퍼 프라이데이’와 ‘하이롤러 프리즈아웃’에서 우승자가 나왔다.

●KMGM 슈퍼 프라이데이 우승 황성만, “즐기다 보니 우승까지 왔다”

제1회 KPC제주 대회 첫 번째 트로피의 주인공은 바로 황성만 씨다. 황씨는 “사이드게임이라는 생각 보다는 메인이벤트에 결승이라는 진지한 마음으로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랜 시간 경기에 피곤하지만 너무나 즐거운 게임이었다. KMGM 김해외동점에서 출전해서 친구와 함께 결승에 올랐다. 친구와 함께 대회를 즐기다보니 재미있었고 큰 힘이 됐다.”

황성만 씨는 “대회 초반부터 스텍(토너먼트에서 개인이 보유한 칩의 총량)이 많아서 생각보다 쉽게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칩이 많아지면 자주 플랍을 보려는 마음을 알기 때문에 버튼이 지나면 일부러 자리에서 일어나 컨디션 조절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반에 위기도 있었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랐다”고 말했다.

“KMGM을 다니면서 크고 작은 여러 대회에 참가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특별히 이번 KPC제주에 참가하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첫 이벤트에서 우승하게 돼 감격스럽다.”

황성만 씨는 “홀덤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KMGM이 이런 좋은 대회를 개최해 주셔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홀덤 산업의 선두주자가 돼서 홀덤을 알리고 스포츠화 하는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PC제주 ‘하이롤러 프리즈아웃’ 우승자 김경범

●‘하이롤러 프리즈아웃’ 우승 김경범, “제주도민으로 첫 제주 대회 우승 기뻐”

메인이벤트만큼 뜨거웠던 첫째 날의 빅 이벤트 ‘하이롤러 프리즈아웃’의 최후 승자는 김경범 씨다. “이렇게 오랜 시간 홀덤을 플레이한 건 난생 처음이다.”
첫째 날(15일) 오후 8시에 시작한 대회는 다음날 오전 6시에 최종 결승 진출자 10명을 가렸고, 둘째 날(16일) 낮 12시에 시작한 파이널 테이블은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최종 우승자가 나왔다.

김경범 씨는 “오프라인에서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없었는데 우승까지 했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를 보면서 해외 유명 선수들의 플레이를 공부했다. 온라인에서 주로 게임을 하다가 오프라인 홀덤을 경험한 것은 딱 두 번이었다. 지난 KMGM 서울 팝업대회에서 KPC 제주 초대장을 획득했다.”

김 씨는 “이번에 참가해 보니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홀덤은 완전히 다른 개념인 것 같다”면서 “온라인 홀덤이 게임이라면 오프라인 홀덤은 스포츠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솔직히 우승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파이널 테이블에 오르며 주변을 보니 숏스텍이 한분 계셨고, 9등만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던 것이 주효했다.”

김경범 씨는 “제주도민으로서 첫 대회에 우승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제주도에 큰 대회를 열어주신 KHSA와 KMGM에 찬사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아직 제주도에는 홀덤의 저변이 확대돼 있지 않다”면서 “제주도에도 보다 많은 분들이 홀덤을 즐기고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국제적인 행사들로 관광산업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주 | 이도경 스포츠동아 객원기자 revol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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