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재개 후 첫 골’ 이재성, 레겐스부르크 전 MOM 선정

입력 2020-05-18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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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로나19 여파로 약 2달 간 중단됐다가 재개된 분데스리가에서 재개 후 첫 골을 터트린 이재성(28·홀슈타인 킬)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앞서 이재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레겐스부르크에 위치한 레겐스부르크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2(2부 리그) 26라운드 레겐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재성은 득점 후 ‘존경’을 뜻하는 수어로 의료진을 향한 ‘덕분에’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2 무승부를 거두며 9승 8무 9패(승점 35점)를 기록했다.

경기 후 독일 ‘키커’는 이재성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2점(독일은 1점에 가까울수록 좋은 점수)을 주며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키커’는 이재성에 대해 “필드에 있던 선수 중 최고였다. 끊임없이 위협적이었다”고 극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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