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홀덤 축제 제1회 ‘KPC제주’ 성료

입력 2020-05-18 14: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PC 제주‘를 주관한 KMGM 이석영 대표가 ‘KPC 메인 이벤트’ 입상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대표(뒤 가운데)부터 시계방향으로 메인 이벤트 3위 김중년 선수, 우승자 이종욱 선수, 2위 유대성 선수.

대한민국 홀덤인들의 대축제 ‘제1회 KPC(Korea Poker Championship) 제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홀덤스포츠협의회(KHSA)가 주최하고 ㈜KMGM이 주관한 KPC 제주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호텔에어시티제주에서 메인이벤트를 비롯한 7개 부문의 우승자를 배출했고 부상으로 총 3억4000만 원에 상당하는 제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KPC 제주 대회는 ‘최초’, ‘최대’라는 수식어를 달고 개최 이전부터 대한민국 홀덤 플레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 중 최초로 GPI(글로벌포커인덱스) 인증을 받았고, 제주상인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KMGM의 후원으로 홀덤대회 최대 규모인 3억4000만 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이 시상으로 마련됐기 때문이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초청자격으로 선발되었는데, 5주에 걸쳐 전국 50여개의 KMGM펍에서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초대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펼쳐진 종목은 ‘KPC 메인 이벤트’, ‘KMGM 슈퍼 프라이데이’, ‘하이롤러 프리즈아웃’, ‘빅팟999 NLH 몬스터스택’, ‘제주아일랜드 딥스택 터보’, ‘돈대리 오픈 프로모션 프리즈아웃’, ‘슈퍼 하이롤러 프리즈아웃’ 등으로 총 7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특히 KPC 제주는 ‘안티 코로나 19 대회’로 마련됐다. 대회장에는 3중 4중의 방역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호텔 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대회장 입구에서는 방명록 작성과 함께 비접촉식 체온계로 측정을 하고, 테이블에 오가는 사람들에게 수시로 손세정제를 제공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는 전문업체를 통해 연무방식 방역을 펼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대회 2일째 마련된 시상식에서는 개그맨 김학도의 사회로 ㈜KMGM 이석영 대표의 인사말, 한국사행성방지위원회 이인환 자문변호사의 축사, 사행성감시신고센터 전동호 센터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전해졌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KPC 메인 이벤트’ 이종욱 선수, ‘KMGM 슈퍼 프라이데이’ 황성만 선수, ‘하이롤러 프리즈아웃’ 김경범 선수, ‘빅팟999 NLH 몬스터스택’ 이가브리엘 선수, ‘제주아일랜드 딥스택 터보’ 김광열 선수, ‘돈대리 오픈 프로모션 프리즈아웃’ 이도형 선수, ‘슈퍼 하이롤러 프리즈아웃’ 박동진 선수 등이다.

시상식에서 이석영 대표는 “국내 최대의 홀덤 대회인 KPC제주가 열리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그것은 홀덤이 스포츠로 나아가기 위해 극복해야할 과제이며, 깨고 나가야 할 선입견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축제는 참가하신 수많은 홀덤 플레이어들과 대회가 이뤄지기까지 고생한 50여개 KMGM 점주 및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인환 변호사는 축사를 통해 “사행성이 충분히 배제된 상황에서 홀덤 스포츠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방향에 대해 KHSA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바로 KPC제주가 그 시험무대이며 이 대회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홀덤의 인식을 바꿔가는 축제로 오늘을 즐기시는 여러분은 홀덤의 평가가 달라진 내일을 실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동호 센터장은 축사에서 “제2회, 제3회, 성공적인 대회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불법적인 요소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배제하고 감시할 필요성이 있다”며 “사행성감시신고센터의 충분한 활용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로서의 홀덤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 이도경 스포츠동아 객원기자 revolej@hanmail.net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