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4000만 원 지원’ KBO, 유소년장학금 수혜자 60명 선정

입력 2020-05-18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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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8일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은 KBO가 소외계층 초·중·고등학교 야구 꿈나무들이 유망주로 성장해 야구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166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및 장학재단 관계자,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장학금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초·중·고등학생 각각 20명씩 총 60명을 선정했다. KBO는 선정된 학생에게 1년간 매달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운찬 KBO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야구장학금을 통해 좋아하는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학업과 운동에만 매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KBO리그는 앞으로도 국민스포츠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야구를 통한 동반성장과 함께 사회 공헌사업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장학금 선정 결과는 18일 오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통보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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