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 6월 솔로곡 발표…트레저 데뷔 예열 [공식]

입력 2020-05-21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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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담, 6월 솔로곡 발표…트레저 데뷔 예열 [공식]

데뷔를 앞둔 신인 그룹 트레저 방예담이 오는 6월 솔로 싱글을 발매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이먼트는 "트레저가 구성되기 전 방예담의 솔로 음악을 꾸준히 준비해왔었다"며 "준비를 끝낸 한 곡을 트레저 데뷔에 앞선 6월, 팬들에게 깜짝 선물로 공개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팬들조차 전혀 예상치 못한 방예담의 솔로곡 소식만큼이나 트레저의 올 하반기 계획 또한 파격적으로 전해졌다.

YG는 "7월 데뷔를 확정한 트레저가 올 연말까지 3~4차례에 걸쳐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2006년 빅뱅 데뷔 초기, 매달 싱글을 발표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의 프로모션"이라고 부연했다.

아직 곡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정확한 발매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방예담의 솔로 싱글은 오는 7월 트레저 완전체 데뷔에 대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방예담은 11살의 나이인 지난 2012년 'K팝스타 시즌2'에 출연, '천재 소년’이란 타이틀과 함께 준우승까지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YG에서 약 7년간 연습생 생활을 거쳐 음악적 역량을 탄탄히 갈고 닦았다.



방예담의 소울풀한 감성과 아름다운 음색은 독보적이다. 그가 부른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원곡 Shawn Mendes) 커버 영상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3500만뷰를 돌파했고, 'HONESTY'(원곡 Pink Sweat$) 커버도 큰 인기를 끌며 음악 팬들 사이 '명불허전'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낸 바 있다.

방예담을 비롯해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인으로 구성된 트레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했다.

트레저는 최근 #TREASURE_DEBUT_ON_JULY 해시태그를 달고 트위터 글로벌 트렌드 1위에 오르며 전세계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해외 매체들도 이들을 두고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YG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보이그룹'이라고 집중 조명하며 2020년 K팝 신예 최고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YG는 이날 팬 공지와 더불어 방예담 솔로 티저 영상을 공식 블로그에 게재했다. 영상 말미 트레저를 상징하는 12개의 점 가운데 하나가 도드라지게 빛나는 효과가 연출되며 방예담의 솔로 싱글을 예시하였고, 그 다음 12개의 모든 점들이 다 함께 반짝이면서 '트레저'가 호명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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