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상승’ 경남FC, 안양 원정서 첫 승 도전

입력 2020-05-22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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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번 시즌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한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FC안양을 원정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경남FC는 오는 24일(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3R’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경남은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다만 경기를 치를수록 경기력이 상승 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남은 지난 서울 이랜드 전에서 박창준과 백성동이 득점을 기록했지만, 후반 막판 김민균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 승에 도전하는 경남은 FC안양 전을 대비해 울산대와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컨디션 점검했다 이날 경기에서 부상 복귀한 네게바와 박기동, 김승준이 골 맛을 보며, 공격진 옵션이 더 추가됐다.

이번 상대 FC안양은 지난 두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 부천FC 1995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2연패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K리그2 3위로 돌풍을 일으켰지만, 전력의 핵인 3톱 알렉스-조규성-팔리시오스가 이적하면서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K리그 경험이 많은 닐손 주니어, 세리에A 출신 아코스티 등을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메웠다.

경남은 FC안양 전 첫 승 의지가 강하다. 설기현 감독 축구 전술이 선수들에게 녹아들면서 경기력 향상 되어 가고 있다. 이번 대결 승리해야 시즌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FC안양과 통산 전적은 6승 3무패로 앞서 있다. 다만 경남은 지난 서울 이랜드 전에서 하성민과 박창준이 부상을 당해, 전력 누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백성동은 이날 경기에 출전 하게 된다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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