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타이슨, 홀리필드와 복귀전 부인… “더 거물급”

입력 2020-05-25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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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복귀설과 함께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맞대결이 언급돼 큰 관심을 모은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이 더 강한 상대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타이슨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영 머니 라디오’쇼와의 인터뷰에서 복귀전 상대가 홀리필드냐는 질문에 부인했다.

이날 타이슨은 “복귀전 상대가 공개되면 믿지 않을 것”이라며 홀리필드보다 더 거물급 선수와 복귀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타이슨은 “많은 선수가 나와 경기를 하고 싶어 한다. 이번 주 안에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홀리필드보다 거물이라는 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타이슨은 통산 전적 50승(44KO) 2무 6패를 기록한 뒤 2005년 링을 떠났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6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이후 타이슨은 그저 유명인의 삶을 이어왔으나 이달 초 자신의 SNS에 훈련 영상을 게재하며 링 복귀를 선언했다. 무려 15년 만의 복귀다.

당시 타이슨의 복귀전 상대는 지난 1996년과 1997년 맞붙었던 홀리필드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두 선수 간의 ‘핵이빨’ 악연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타이슨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복귀전 상대가 홀리필드 보다 거물이라고 밝혔다. 현역 선수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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