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계 27위’ 바실라시빌리, 전 부인 폭행 혐의로 기소

입력 2020-05-2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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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 남자 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27위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28, 조지아)가 전처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FP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바실라시빌리가 전처인 네카 도로카시빌리를 폭행한 혐의로 지난 22일 조지아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어 “바실라시빌리는 조지아 검찰로부터 기소됐고, 현재 보석금 3만 달러(약 3700만 원)를 내고 풀려났다”고 덧붙였다. 곧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바실라시빌리는 ATP 투어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바실라시빌리는 지난 2013년 도로카시빌리와 결혼했고 2015년 아들을 낳았으나 이후 이혼했다.

도로카시빌리는 지난 24일 조지아 TV 방송국과 인터뷰에서 “바실라시빌리는 아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바실라시빌리의 혐의가 인정돼 유죄 판결이 나오면, 최대 징역 3년과 사회봉사 400시간 이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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