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제약(대표 조현주)이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2만9753㎡ 부지에 스마트팩토리를 건립한다. 단계적으로 250여억 원을 들여 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정상 가동되면 9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함소아제약은 20일 전북 익산시와 제3일반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조현주 함소아제약 대표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익산시와 함소아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함소아제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OEM, ODM 제조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소아제약이 들어설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는 익산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구축될 도시형 첨단 산업단지다. 익산시 삼기면, 낭상면 일원으로 전라북도 T자형(군산-익산-완주-전주-정읍) 공업벨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1974년 조성된 이후 40년이 훌쩍 넘으며 산업단지 재정비가 절실한 바 재생사업지구 추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 산업단지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