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티바나 특화 음료 판매 매장 확대

입력 2020-05-26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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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음료 판매 매년 평균 20% 성장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국 13개 티바나 바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티바나 특화 음료를 리저브 바 매장 52곳으로 확대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티바나란 스타벅스의 티 브랜드이자, 티(TEA) 고유의 풍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만든 티 음료를 뜻한다.

현재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티 음료는 전통적인 티 음료뿐만 아니라, 색다른 재료들이 어우러잔 개성 있는 티 베리에이션 음료 등 18종류에 달하며 티 음료에 대한 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티바나 론칭 이후 매년 평균 20% 이상의 판매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티 음료를 선호하는 20-30대 고객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6년 출시한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티 베리에이션 음료인 ‘자몽 허니 블랙 티’는 2019년 한 해 동안 20대 고객층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주문한 음료로 기록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간함 20대 고객층이 전통적인 티와 색다른 재료들이 어우려져 개성적인 풍미를 내는 티 베리에이션 음료를 선호하고,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 트렌드와 함께 커피와 차별화 되는 새로운 음료를 찾는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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