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재개, 2주 더 연기?… “단체 훈련 기간 필요”

입력 2020-05-26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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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재개가 당초 예상된 시기보다 조금 더 미뤄질 가능성이 언급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은 아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의 6월 12일 재개 불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이번 주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예상 재개 일자는 6월 19일 혹은 6월 26일이다. 1주 혹은 2주 늦춰지는 것.

이러한 프리미어리그 재개 일정 연기의 이유는 선수들의 훈련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위해서는 훈련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속에 멈췄다. 이후 6월 중순 재개를 목표로 소규모 훈련 실시했으나 아직 여러 선수가 훈련에 불참하고 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부상 위험 없이 경기를 치르기 위해 최소 3주의 단체 훈련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물론 충분히 고려 가능한 부분이다. 프리미어리그 재개일은 오는 29일 최종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러한 의견도 반영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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