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홈구장 속속 개방… ‘다저 스타디움-카멜백 랜치’ 열어

입력 2020-05-26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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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가고 있는 메이저리그에서 여러 구단이 굳게 닫혔던 구장의 문을 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과 스프링 트레이닝 구장 카멜백 랜치를 개방한다고 전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권고에 따른 것. 메이저리그는 점차적으로 구장 개방을 하고 있다.

단 다저 스타디움에서는 당분간 재활 중인 선수만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선수들의 이용 가능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6월 스프링 트레이닝 재개, 7월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탬파베이 레이스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는 선수들의 훈련이 시작됐다.

또 코로나19와 함께 개막을 가로막던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연봉 갈등 역시 해결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이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스프링 트레이닝 재개와 2020시즌 개막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개막 예상 시기는 7월 4일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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