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뛰는 왼쪽 측면, 토트넘이 걱정 없는 포지션”

입력 2020-05-27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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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언급하며 향후 팀 운영 계획을 밝혔다.

영국 ‘풋볼 런던’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강화를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어떤 활약을 펼칠지 모든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팀이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려면 많은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여름엔 돈이 프리미엄이 될 것이고 무리뉴 감독은 한정된 자금으로 마술을 부려야 할 것이다.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수비진이며 케인과 경쟁할 공격수 영입도 작은 문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매체는 “다수의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스스로 자리를 잡은 손흥민이 활약하는 왼쪽 측면 만큼은 토트넘이 걱정할 필요가 없는 포지션”이라고 호평했다.

또 "아직 무리뉴 감독이 측면에서 임팩트가 있다고 아직 확신하지 못하지만, 새롭게 합류한 스티븐 베르흐베인,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라이언 세세뇽 등도 충분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선호하지만 오른쪽도 문제 없다. 우리는 많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고 이는 우리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 이 네 가지 옵션을 두고 해리 케인이 뛰는 것을 상상해보라. 훌륭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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