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김준현vs이태곤 뜻밖에 으르렁 케미 (ft.막내온탑)

입력 2020-05-27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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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김준현vs이태곤 뜻밖에 으르렁 케미 (ft.막내온탑)

개그맨 김준현이 ‘막내온탑’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낸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약칭 ‘도시어부2’ ) 23회에서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우주최강 잉어킹 대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첫 출연부터 형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막내 김준현은 모두가 지칠 때에도 패기 넘치는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텐션을 끌어올리는 등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이날 낚시에서 김준현은 그동안 본적 없던 ‘막내온탑’의 면모를 선보였다.

“민물은 cm 말해주시면 맞춰서 잡아드린다”는 유명한 어록을 남겼던 김준현은 이날 잉어 낚시에 도전하면서 “몇 cm 원하는지 들어나봅시다. 걸어드릴게”라며 남다른 의욕을 불태웠다고.

그러나 김준현 다짐은 이태곤 뜰채를 담당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고. 잦은 입질로 “준현아”를 외치는 이태곤 부름에 뜰채를 들고 뛰어다니던 김준현은 “몸무게 120kg 안돼 봤죠?”라며 점점 지친 기색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김준현은 이날 물고기를 재는 이태곤을 향해 “태곤이 형 좋아하는데, 이런 건 정확히 가야죠. ‘도시어부’ 와서 배운 겁니다”라며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내 앞길은 태곤이 형이 막고 있다”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고.

이에 이태곤은 “너 조용히 안해?”라며 당황하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준현이 넌 훌륭한 아이야”라며 흐뭇해했다.

방송은 28일 목요일 밤 9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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