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인가 아닌가?’ 오재원 스윙 논란… 해명 후에도 계속

입력 2020-05-28 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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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오재원 스윙’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35)의 스윙 논란이 뜨겁다. 미국에서 논란이 시작 돼 결국 오재원이 직접 이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오재원은 지난 26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2회 1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박종훈이 투구에 들어가자 갑자기 방망이를 아래로 내렸다.

이는 타격 의사가 없음을 나타내는 자세다. 주심은 볼을 선언했다. 이는 오재원이 스윙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본 것이다.

미국 야구 분석가 롭 프리드먼이 27일 자신의 SNS에 이를 게재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프리드먼은 “오재원이 공을 치려고 하는 행동으로 보이는가”라고 전했다.

이후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오재원의 행동이 스윙인지 아닌지를 두고 토론이 시작됐다. 스윙을 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오재원은 질문에 말을 아꼈다. 오재원은 “이슈가 됐기 때문에 내가 욕먹고 있는 것을 안다. 이유가 없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재원은 “내가 욕 먹는 것이 낫다”며 확실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오재원의 해명에도 이번 장면은 여전히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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