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인은 “슬기로운 의사 생활이라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던 6개월의 시간이었습니다. 촬영장 분위기도 정말 좋고, 좋은 감독님 좋은 촬영 스텝분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며 “대본이 나올 때 마다 설레었고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졌고, 작품을 통해 매번 힐링 했습니다”라고 진심을 다한 소감을 알렸다.
이어, 김혜인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명은원 역할을 통해서 많은 분들께 천사처럼 친절한 모습부터 여우같은 얄미운 모습까지 다양하고 색다른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더 다듬어지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음 작품에서도 뵐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28일 밤 9시 시즌 1의 마지막 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