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호가 될 순 없어’ 김지혜♥박준형, 화끈한 셋째 계획 #융단폭격

입력 2020-05-28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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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김지혜♥박준형, 화끈한 셋째 계획 #융단폭격

개그우먼 박지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혜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박준형과 함께 출연 중인 JTBC ‘1호가 될 순 없어’(기획 성치경, 연출 유기환, 김나현)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것을 인증하며 “아주 좋구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신개념 리얼콩트, 신장르, 리얼과 콩트가 만났다. 많이 사랑해주세요#1호가될순없어”라며 프로그램 홍보도 잊지 않았다.

앞서는 박준형이 하늘색 티셔츠를 입고 본방 사수를 하고 있는 모습을 게재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의 집에는 때 아닌 셋째 계획 바람이 불었다. 김지혜는 “앞뒤가 안 맞는다. 예약은 안 하면서 셋째를 바란다”면서 자신들의 암호인 ‘예약’에 소홀했던 남편을 꾸짖었다.

이어 셋째를 바라는 박준형을 향한 김지혜만의 특급 미션이 펼쳐졌다. 설거지와 밥하기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판단, 두 사람의 눈물겨운 체력 테스트가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비뇨기과를 찾아 본격적인 진단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셋째를 갖는 것이 가능한지 묻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에게 의사는 “박준형은 100명도 가능하다. 오히려 김지혜가 잘 받쳐주어야 한다”고 흔쾌히 대답했다. 뿐만 아니라 “셋째를 가지려면 예약이 비는 날이 없어야 한다. 융단폭격을 날려야 한다”며 폭탄발언을 던져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하지만 영원히 막내로 남고 싶은 둘째 딸 혜이는 "아빠와 닮은 동생은 안 된다"고 몸서리치고, 이에 박준형은 "우리 집 슈퍼 개그맨의 대가 끊기잖아"라며 늦둥이가 안된다면 혜이가 역사와 전통을 이어 개그우먼이 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지혜는 박준형와의 이혼을 염두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박미선은 방송에 출연한 부부들의 재정 상태를 궁금해했다. 박준형은 "김지혜 씨는 내 재정 상태를 대충 알고 있다"라며 "그런데 나는 하나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혜는 "제 친척 동생이 이혼 전문 변호사다. 부부의 경제가 합쳐지면 나중에 이혼하기 어렵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그걸 왜 알아본 거냐"라고 물었고, 김지혜는 "늘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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