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쏘카와 업계 최대 규모 전기차 공급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20-06-01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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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쏘카와 전기차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과(왼쪽), 쏘카 위현종 부사장. 사진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QC 200대 순차 공급, 친환경차 저변 확대에 앞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쏘카와 EQ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200대를 쏘카 차량 공유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쏘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를 공급을 통한 친환경차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달 초 서울, 경기 지역에 더 뉴 EQC 80대 도입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제주 지역을 포함해 총 20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쏘카 고객은 쏘카앱을 통해 서울, 경기, 제주 지역 내 150여 개의 쏘카존에서 더 뉴 EQC를 경험해볼 수 있다.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관련 기술 브랜드 EQ의 첫 순수 전기차로,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두 개의 모터가 최고 출력 408마력, 최대 토크 78.0kg.m를 발휘하며, 시속 0km에서 100km까지 5.1초 만에 도달이 가능한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309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10kW의 출력으로 약 40분 이내에 80퍼센트까지 충전 가능하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 1위인 쏘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국내 고객들이 더 뉴 EQC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뉴 EQC가 가진 다양한 장점과 함께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함께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국내 친환경차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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