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황소’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이 또 다시 제기됐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24’는 3일(이하 한국시각) 잘츠부르크 제시 마쉬 감독,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룬드와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3골 18도움으로 경기 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전에서는 버질 판 다이크를 제치고 득점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아직 갱신하지 않았다.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진전이 없다. 아마 이번 여름에 잘츠부르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잘츠부르크가 그를 다른 리그로 보내고 고액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황희찬은 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에버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