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조던 기부, 10년간 1억 달러 기부 “인종차별 철폐 위해”

입력 2020-06-06 10: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마이클조던 기부, 10년간 1억 달러 기부 “인종차별 철폐 위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거액을 기부한다.

5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조던과 나이키 조던 브랜드는 공동성명서를 내고 “앞으로 10년간 1억 달러를 인종차별을 없애고 사회정의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1억 달러(약 1209억 원)는 스포츠 스타가 비영리단체에 기부한 금액 중 역대 최고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조던은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최악의 문제들은 남아있다. 뿌리 깊은 인종주의를 근절해야한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최근 백인 경찰의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조던은 “‘블랙 라이브즈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 문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해당 문구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구호다”라며 흑인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