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브리핑] ‘늑골 통증’ 롯데 민병헌, IL 등재…8일 검진 예정

입력 2020-06-06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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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민병헌. 스포츠동아DB

‘캡틴’ 민병헌(33·롯데 자이언츠)이 늑골 통증을 느껴 부상자명단(IL)에 등록됐다. 현재로서는 큰 이상은 아니라는 판단이며, 8일 검진 예정이다.

롯데는 6일 사직 KT 위즈전에 앞서 외야수 김재유를 콜업하고 민병헌을 말소했다. 늑골 통증을 느껴 전날(5일)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킨 바 있다. 웬만한 통증은 본인이 떠안고 경기에 출장하는 민병헌이지만, 허문회 감독은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현충일이 겹쳐 병원 진료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8일 검진 계획이다. 일단 KT와 주말 3연전 출장은 쉽지 않을 전망. 허 감독은 “여름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등판해 4.1이닝 동안 84구를 던지며 6실점을 기록한 아드리안 샘슨의 컨디션에는 큰 이상이 없다는 전언이다. 등판 당시 발가락이 까져 약간의0 출혈도 있었는데, 트레이닝 파트에서 면밀히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허 감독은 “잘 아물고 있다. 다음 등판까지는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60구, 80구로 차례로 투구수를 늘렸으니 이제 100개는 충분하다. 다음 등판에는 별다른 투구수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직 |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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