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측 “오늘 유네스코 특집, 시청자 ‘역사부심’ 샘솟을 것”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가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7일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약칭 선녀들) 41회는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맞아,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그 중에서도 ‘선녀들’은 조선왕조 500년 역사, 태조부터 순조까지 역대 왕들이 잠들어 있는 ‘종묘’와 허준이 쓴 의학서 ‘동의보감’을 만나볼 예정. 원조 ‘월드 클래스’들의 빛나는 역사가 시청자들의 우리 ‘역사 부심(자부심)’을 샘솟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자랑 좀 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탐사의 시작을 알린 설민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엄격한 조건들을 설명했다고 한다. 그 조건들을 모두 통과한 ‘종묘’는 조선 왕들의 신주를 모신 ‘조선 유교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라고. 과연 ‘종묘’는 어떻게 많은 후보들을 제치고 세계유산이 될 수 있었는지, 바닥부터 지붕까지 하나하나 의미를 담은 ‘종묘’의 신성한 비밀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여기에 대한민국은 동의보감,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등 ‘세계기록유산 아시아 최대 보유국’ 타이틀을 자랑한다고. 그 중 하나인 동의보감을 집중 탐구할 ‘선녀들’의 배움 여행에는 ‘영원한 허준’ 전광렬이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전광렬은 사극으로 역사를 마스터한 ‘사극 끝판왕’ 포스를 뿜어내며, 설민석도 놀란 역사 지식을 대방출 했다는 후문. 특히 허준 전광렬이 직접 소개하는 ‘동의보감’ 이야기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방송은 7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