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수원 이임생 감독, “아픈 패배…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입력 2020-06-07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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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감독 이임생.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수원 삼성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수원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후반 종료직전, 순간적으로 흔들린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다.

지난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호주 스트라이커 타가트는 이날도 침묵한 반면, K리그2 득점왕 출신의 광주 펠리페(브라질)는 결승포를 가동해 대조를 이뤘다. 시즌 (1승1무) 3패째로 중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친 이임생 감독은 침통한 표정으로 “심경이 복잡하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 경기 소감은?

“오늘처럼 패배하면 (감독인) 제 자신도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참 고민스럽다. 심경이 많이 복잡하다.”

- 타가트가 찬스를 또 놓쳤다.

“계속 찬스는 있다.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반복적으로 골을 넣으며 자신감을 쌓는 것 이외의 방법은 없다.”

수원|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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