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하성운표 판타지 “6월 컴백대전 부담無, 솔로 입지 굳히고파”

입력 2020-06-08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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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성운표 판타지 “6월 컴백대전 부담無, 솔로 입지 굳히고파”

가수 하성운이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했다. 하성운은 새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다짐했다.

8일 유튜브에선 하성운의 미니 3집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하성운은 “미니 2집 이후 1년여만에 컴백을 한다”며 “무대에 오랜만에 오르려니 걱정되고 설레기도 한다. 그동안 못 보여준 점을 무대 위에서 다 펼쳐보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전적으로 ‘경계가 불분명한 중간 지점’이라는 의미가 있다. ‘하성운이 만들어낸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세상에 초대한다’는 의미로 확장해봤다”고 앨범명 ‘트와일라잇 존’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Get Ready’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에 대한 갈망, 열정을 표현한 노래다. 소녀시대의 ‘Catch Me If You Can’, Nathan Sykes의 ‘Kiss Me Quick’ 등 과감하고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이는 JINBYJIN(진바이진)이 작곡,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사로 유명한 서지음이 작사를 했다.

하성운은 “주황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해봤다. 판타지적인 느낌을 살리려고 파격적인 콘셉트를 구현하려고 했다. 노래 분위기에 맞춰서 펑키하고 화려하게 스타일링을 해봤다”고 이미지 변신을 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현란한 안무를 상상했었는데 최영준 안무가가 정말 단순한 포인트 안무를 만들었다. 이름은 ‘깽깽이 춤’”이라며 무대 위 최영준 안무가와의 호흡도 귀띔했다.

그러면서 “걱정을 많이 하면서 사는 세상인데, 팬들도 나도 다 털어버리고 ‘겟 레디’를 통해 우리들만의 세상으로 떠나는 감정을 느꼈으면 한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타이틀 곡을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Lazy Lovers'와 'Puzzle' 'Lie' 그리고 하성운이 작곡, 작사한 ‘궁금's’, 작사에 참여한 ‘Twinkle Twinkle’까지 총 6개 노래가 담겼다.

하성운에 따르면, 보컬과 음악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그는 “‘궁금’s' 제목을 직접 만들었다. 귀여워 보이려고 한 노래다. 팬들이 이 곡을 좋아해줄지도 궁금하다. ‘Twinkle Twinkle’은 알앤비 장르로 이번 앨범에서 새로 도전을 한 트랙이다”라며 “녹음을 하면서 어려웠고 ‘하성운 스타일’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면서 앨범을 제작했다”라고 신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하성운은 “6월 컴백 가수들이 많다. 각자 스타일이 다 다르다. 부담감은 없다. 나의 음악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점점 무게감을 더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 자리잡았다고 느껴준다면 좋겠다. 음악방송 1등하면 더 좋다"라고 각오했다.

새 앨범은 오늘(8일) 저녁 6시 발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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