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 캐스팅, ‘썸툰X오마이걸’ 환상 웹드 탄생

입력 2020-06-08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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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 캐스팅, ‘썸툰X오마이걸’ 환상 웹드 탄생

KT의 새로운 OTT 서비스 Seezn(시즌)과 개인형 실감미디어 KT SuperVR(슈퍼 브이알)에서 공개되는 오리지널 웹드라마 '썸툰 2020'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2시, 성황리에 개최됐다.

'썸툰 2020'은 KT가 인기 웹툰 '썸툰x오마이걸'을 각색해 제작한 로맨스 웹드라마로 오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1시에 Seezn(시즌) 앱과 슈퍼VR의 ‘썸툰x오마이걸관’에서 공개된다.
1020 시청자들을 공략해 회당 10분 내외의 숏폼(short-form)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말을 선택할 수 있는 다중 결말 구조를 도입해 개인별로 맞춤형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웹드라마 '썸툰 2020' 주인공 비니가 직접 '썸툰 2020'을 소개해 제작발표회의 포문을 열었다. “'썸툰 2020'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랜선 친구인 '다정한 벽돌'과 오랜 기간 소통을 하던 주인공 '예진'이, 현실 속에서 '다정한 벽돌'이라 생각되는 두 명의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라고 강조, “'썸툰X오마이걸'에 등장했던 다른 멤버들의 컨셉도 드라마에 녹아 있어 오마이걸의 이야기가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찾는 쏠쏠한 재미가 있을 예정”이라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주인공 ‘예진’ 역을 맡은 비니는 “너무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되어 감사했고, 감독님들, 배우님들을 포함한 많은 분께서 예뻐해 주시고 정말 많은 것을 많이 배웠다.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된 드라마”라며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서 오마이걸의 멤버들이 직접 '썸툰X오마이걸'에 등장했던 에피소드들과 관련해 오마이걸 멤버들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Q&A Talk 시간도 가졌다. 특히 '썸툰 2020'에 등장하는 ‘벽돌’의 모티브가 된 애착 인형 ‘벽돌’처럼 현재 자신에게 가장 힘이 되어 주는 존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인공 ‘예진’ 역의 비니는 “지금 가장 힘이 되어 주는 존재는 바로 오마이걸 멤버들”이라고 답을 해 진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유아 역시 “지금까지 멤버들과 6년 정도 함께 했는데 선배 가수 신화처럼 10년 20년 더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멤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썸툰 2020' 트레일러 영상도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최초 공개됐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사랑스럽고 달달한 분위기를 뽐내는 동시에 연기돌에 도전하는 비니의 설렘 폭발하는 연기도 살짝 공개되어 웹드라마 '썸툰 2020'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켰다. 트레일러 영상을 처음으로 감상한 오마이걸 멤버들은 환호성을 지르는 등 순수한 반응을 보여주었다. 비니의 캐스팅 소식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줬다는 멤버들은 “걸그룹이기 때문에 스킨십이 굉장히 중요했다. 예민해서 체크도 했다”는 다소 짓궂은 반응을 보이기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끝으로, <썸툰 2020>의 OST ‘온통 이 세상은 너로 되어 있어’에 직접 참여한 비니는 “상큼하고 발랄한 가사와 톡톡 튀는 멜로디와 함께 주인공인 ‘예진’의 감정을 녹여내려고 노력했다”라고도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썸툰 2020'은 KT가 '썸툰x오마이걸'을 각색해 제작한 로맨스 웹드라마로 16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1시에 Seezn(시즌) 앱과 슈퍼VR의 ‘썸툰x오마이걸관’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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