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외 모든 스포츠베팅은 불법

입력 2020-06-09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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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 외의 스포츠베팅은 모두 불법입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KBO리그 및 K리그 개막을 앞두고 불법스포츠도박 및 유사발매행위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국내서 시행되고 있는 스포츠베팅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유일하다. 그 외 금전을 걸고 운영하는 유사 사이트 또는 발매행위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되며, 적발 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불법스포츠도박은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데다, 대개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돼 단속이 쉽지 않은 탓에 꾸준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 참여금액에 제한이 없고, 전 세계의 스포츠를 대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한 번 중독될 경우 본인의 금전적 손실은 물론 2차 범죄까지 파생시킬 수 있는 위험요소를 지니고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은 그 자체로 심각한 범죄행위이지만 KBO리그, K리그 등 각종 스포츠리그 개막에 따라 다시 활개를 칠 가능성이 높다”며 “국가에서 인정하고 있는 합법사업인 체육진흥투표권 외에는 모두 불법행위임을 다시 한번 숙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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