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김유정-나나, 로코 퀸은 누굴까?

입력 2020-06-1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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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tvN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KBS 2TV 수목드라마 ‘출사표’ 나나(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 여름 안방극장, 여신들이 몰려온다

황정음 ‘그놈이 그놈이다’서 비혼주의 역할
김유정, 4차원 ‘편의점 샛별이’ 변신
‘출사표’ 나나, 생활밀착형 캐릭터

뜨거운 여름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코미디 여신들이 온다. 배우 황정음과 김유정, 나나가 코미디를 장착한 로맨스 드라마를 내놓는다.

애틋한 사랑보다 유쾌한 사랑을 그리겠다고 선언한 세 배우 가운데 단연 시선을 붙잡는 주인공은 황정음이다. 그동안 웃음을 동반한 러브스토리로 성공을 거둔 덕분이다. 이번에는 7월6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를 무대 삼아 전매특허로 꼽히는 코미디를 버무린 로맨스를 펼친다.

황정음은 극중 ‘비혼주의자’이지만 그 결심을 무너뜨리는 두 남자가 눈앞에 나타나면서 얽히고설킨 관계를 시작한다. 사랑에 적극적이지만 결혼은 거부해야 하는 상황에서 윤현민, 서지훈과 유쾌한 로맨스를 완성한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베테랑답게 두 명의 상대 배우를 이끄는 책임도 황정음이 맡았다. 이에 윤현민은 “황정음이 왜 ‘로코퀸’으로 불리는지 함께 호흡하면서 알게 됐다”며 “매 순간 그의 에너지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김유정도 변신을 예고한다. 6월19일 시작하는 tvN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도무지 짐작할 수 없는 ‘4차원’ 캐릭터에 도전한다. 드라마는 24시간 돌아가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똘기’ 충만한 아르바이트생과 엉뚱한 편의점 점장이 만들어가는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를 표방한다. 지창욱이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다.

‘편의점 샛별이’는 지난해 드라마 ‘열혈사제’로 안방극장에 코미디 열풍을 불어넣은 이명우 PD의 신작이란 점에서 관심을 더한다. 드라마 주연으로 활약했지만 좀처럼 코미디 연기를 경험하지 못한 김유정이 이 PD와 작업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시선이 향한다. 이에 이명우 PD는 코미디와 더불어 “가장 일상적이고 가장 평범한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도 그리겠다”고 밝혔다.

나나의 ‘출사표’도 눈여겨 볼 만하다. 7월1일 시작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출사표)의 주연을 맡고 그간 익숙하게 쌓은 화려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생활밀착형 캐릭터에 도전한다.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살아가는 강한 생활력, 그러면서도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는 능청스러움과 허세를 장착한 인물을 맡아 코믹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가수 출신인 나나는 이미 드라마 ‘굿와이프’와 영화 ‘꾼’을 통해 연기력도 인정받은 스타다. 구청을 배경으로 한 ‘출사표’에서 ‘민원왕’으로 통하는 그가 세상과 부딪치면서 좌충우돌하며 성장하고 사랑도 이루는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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