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1골-1도움’ 맹활약… 잘츠부르크 5-1 대승

입력 2020-06-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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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4, 잘츠부르크)이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위치한 메르쿠르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름그라츠와의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승점 33점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잘츠부르크는 현재 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날 황희찬은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3-1로 앞선 전반 43분 도미닉 소보슬라이에게 패스했고, 이는 시즌 18번째 도움으로 이어졌다. 팀의 쐐기골로 이어진 것.

이어 황희찬은 후반 2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뒤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를 속이며 팀의 5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또 본인의 14호 골.

이로써 황희찬은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오스트리아 컵대회를 포함해 14골-18도움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소보슬라이의 해트트릭과 황희찬의 1골-1도움을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8분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비교적 쉽게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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