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결승골’ 뮌헨, 포칼컵 결승행… 레버쿠젠과 격돌

입력 2020-06-11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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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포칼컵(FA컵) 준결승에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2)의 결승골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뮌헨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19-20시즌 DFB 포칼컵 준결승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레버쿠젠과 포칼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레버쿠젠은 앞서 자르브뤼켄을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뮌헨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뮐러의 패스를 받은 페리시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이후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수차례 만들었다.

뮌헨은 전반을 1-0으로 앞섰으나 후반 중반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24분 카마다의 슈팅이 굴절되며 옆으로 흘렀고 다 코스타가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뮌헨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있었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30분 집중력을 발휘하며 끝까지 슈팅을 시도해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갈랐다.

이후 뮌헨은 수비를 강화하며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을 막았고, 결국 2-1 승리를 거둬 포칼컵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은 7월 5일에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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