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빅뱅 일정취소 “美코첼라 코로나로 무산”…복귀 방식 궁금증↑

입력 2020-06-11 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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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빅뱅 일정취소 “美코첼라 코로나로 무산”…복귀 방식 궁금증↑

그룹 빅뱅의 글로벌 복귀 무대로 화제였던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이하 코첼라)이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11일 뉴욕타임스는 코첼라의 최종 취소 소식을 전했다. 코첼라 페스티벌 취소 행정명령에 서명한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캐머런 카이저 공중 보건 담당은 "가을에 코로나19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징후가 보여 우려된다. 공동체 건강을 최우선 사항으로 두기로 했다"고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당초 4월로 예정됐던 코첼라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오는 10월로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코첼라가 무산되면서, 글로벌 컴백을 예고했던 그룹 빅뱅의 복귀 방식에도 관심이 쏠린다.코첼라는 승리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 은퇴, 4인조로 개편된 빅뱅의 전역 후 첫 복귀 무대로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빅뱅은 라인업 포스터에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 트래비스 스캇 (Travis Scott), 프랭크 오션 (Frank Ocean),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등과 함께 굵은 글씨로 표기됐고, 4월 10일과 17일 페스티벌 주요 시간대인 금요일 밤에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또 빅뱅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2020년 3월, 세 번째 재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활동 계획을 그릴 수 있게 된 상황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재계약 당시, "빅뱅은 음악적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바꾼 그룹이다. 빅뱅이 앞으로도 계속해 당사 대표 아티스트로서 세계 속 K팝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빅뱅은 2020년 컴백을 위한 음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정비된 빅뱅의 복귀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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