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스엠씨그룹, 강형근 전 아디다스코리아 부사장 영입

입력 2020-06-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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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근 COO.

그룹 부사장·운영총괄대표 맡아
DT 활용 디지털 전반 혁신 주도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이 강형근 전 아이다스코리아 부사장을 운영총괄대표(COO, 부사장)로 영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강형근 COO는 1989년 아디다스에 사원으로 입사해 마케팅, 스포츠 퍼포먼스 본부장을 거쳐 전 세계 10여 명 밖에 없는 브랜드 디렉터로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재임 시절 8번의 월드컵과 6번의 올림픽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Impossible Is Nothing’, ‘adidas is all in’ 등의 마케팅 베스트 프랙티스들을 만들어내며 브랜드 리더십을 증명했다. 2013년 국내 스포츠 브랜드 시장점유율 1위, 2017년 최초 1조원 매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강형근 COO는 더에스엠씨그룹의 부사장 및 그룹 내 4개 마케팅 사업부를 총괄하는 운영총괄 대표로서 디지털 산업에 필요한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접목시키는 연구를 활성화 하는 한편 디지털 전반에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강형근 COO는 “브랜드 디렉터로서 DT를 위한 변환을 마쳤다고 생각하고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마켓에 진입할지 고민하던 중 DT를 지향하고, 꼭 필요로 하는 인더스트리를 고려했을 때 더에스엠씨그룹이 가장 알맞다고 생각해 합류를 결정했다”며 “DT에서 콘텐츠가 얼마나 필수적이고, 더 큰 역할을 할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난 10년간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인프라를 겸비한 더에스엠씨그룹과 나의 경험 및 자산을 통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에스엠씨그룹은 매년 3만개 이상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며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사업영역은 크게 ▲브랜드 미디어 대행사업 ▲영상제작 및 영상기반 캠페인사업 ▲콘텐츠 커머스사업으로 구분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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