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스포츠동아DB
“악성 루머 최초 유포자 법적 대응”
배우 송중기가 11일 변호사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에 송중기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송중기는 이날 ‘대형 로펌에 근무하는 변호사와 교제 중’이라는 내용이 담긴 사설정보지가 급속하게 나돌면서 관련 루머에 곤혹스러워했다. 사설정보지에는 해당 변호사의 이름과 경력 등 구체적인 신상정보가 담겼다.
이에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중기는 주연작 ‘승리호’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번 루머가 영화 홍보 일정 등에 자칫 피해를 입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기도 하다.
송중기는 올해 초부터 남미 콜롬비아에서 영화 ‘보고타’를 촬영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월 귀국해 현재 휴식 중이다. 앞서 2016년 10월 송혜교와 결혼했지만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이혼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