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독일 분데스리가로?… 라이프치히가 점찍었다

입력 2020-06-12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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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재개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황희찬(24,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빌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라이프치히가 이적이 유력한 티모 베르너의 대체 자원으로 황희찬을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할 것이 유력한 상황. 이에 라이프치히는 대체 자원을 노리고 있고, 황희찬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라이프치히는 베르너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 황희찬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해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담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총 33경기에서 14골-19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이적료도 비교적 적다. 1500만 파운드(약 204억 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두 구단은 모두 레드불이 운영하는 만큼 이적이 원활하게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황희찬은 지난 11일 슈투름그라츠와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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