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2년차 유이의 속마음은 어떨까.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유이가 생생한 일상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숨겨왔던 깊은 속내까지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머리를 질끈 올려 묶은 수수한 차림새로 등장, 온종일 소파는 물론 바닥과 한 몸이 되어 눕방 라이프를 즐기며 인간미 가득한 면모를 뽐낸다. 뿐만 아니라 자취러들의 공감을 십분 자아낼 리얼한 ‘나 홀로’ 먹방까지 펼친다고.
밖으로 나선 유이는 차 안에서 흥이 폭발해 노래방 명곡 메들리를 열창하며 복고 감성을 한껏 충전한다. 이어 연습실에 도착해 폴 댄스에 돌입하며 묵혀왔던 에너지를 발산, 탄탄한 몸매와 함께 건강미를 과시한다. 몸이 덜 풀려 삐거덕 거리는 듯 하다가도, 봉 위를 가볍게 날아다니며 전 아이돌 그룹의 센터다운 위엄을 입증한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었던 연예인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그녀를 향한 날선 시선에 “내가 문제가 있나”라며 자책하는 것은 물론, ‘인간’ 유이로서의 정체성에 혼란까지 겪었다고. 그녀가 숨겨왔던 진짜 아픔은 무엇인지,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방송은 12일 밤 11시 10분.
사진 제공: MBC ‘나 혼자 산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