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도진 “누나만 3명, 결혼할 수 있을까 걱정”

입력 2020-06-12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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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도진 “누나만 3명, 결혼할 수 있을까 걱정”

가수 이도진이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이도진, 양택조 전원주가 출연, ‘이런 시부모님, 이런 며느리가 최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도진은 ‘둥지’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무대가 마친 뒤 인터뷰에서 그는 “올해 32살이다. 예쁜 아내를 만나 둥지를 틀어야하는데 누나가 3명이다. (여자들이) 시집살이 무서워서 결혼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도진은 8살, 4살, 2살 터울의 누나 3명이 있다고 설명하며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누나들이 날 키워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여자 친구가 있을 때 누나들이 여자 친구에게 잘해줬는데, 여자 친구에게 누나가 셋이라고 하니까 ‘너랑 결혼 못 하겠다’는 당황스러운 표정이었다 그래서 힘들었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가 남 이야기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결혼할 수 있다”고 격려했고, 이도진은 웃음꽃을 피워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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