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이서엘 “시청자 미움 받고 힘 얻어” 종영 소감

입력 2020-06-12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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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의 백상아 역을 맡았던 신예 배우 이서엘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서엘은 “배우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사이코패스역을 맡아 많은 부담감과 긴장 속에서 촬영하였습니다. 극 중 백상아는 감정의 기복이 큰 것은 물론, 불안과 일반적인 사람은 공감하지 못할 감정 등을 갖고 살인까지 하기에 항상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런 백상아를 ‘백상아리’라 칭하며 시청자들이 많이 미워 해주신 덕분에 힘을 얻었던 기억이 납니다” 라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용기를 주시며 이끌어 주셨던 감독님과 김정난 선배님의 조언은 제게 정말 보약과도 같았습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신 ‘본 어게인’시청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라며 감사 인사도 전했다.

이서엘이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히스테릭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사랑에 있어서는 열정적인 백상아를 연기하면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극 중 싸이코패스 살인마로 드러나며 충격적인 반전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사진=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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