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최영준 합류, ‘슬의생’ 이어 대세 행보 이어가

입력 2020-06-12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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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영준이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2020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월 첫 방송될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몬스터유니온)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배우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도해수 역), 서현우(김무진 역)를 비롯해 ‘자백’, ‘마더’, ‘공항 가는 길’의 김철규 감독이 의기투합한 이번 드라마는 ‘명품 배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폭넓은 연기 스팩트럼을 가진 배우들도 대거 투입, 그 중에서도 배우 최영준의 캐스팅 확정 소식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영준은 극 중 형사로 분한 문채원과 함께 강력계 형사 ‘재섭’ 역을 맡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촉을 믿고 늘 당당하고 때론 재치 있게 수사를 진행하는 재섭(최영준 분)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 주변 캐릭터들과의 다양한 케미로 때론 웃음을 선사하고, 때론 사건의 핵심 키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최영준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 다양한 인물들과의 호흡 속에서 재섭이라는 캐릭터는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전하며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년간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쳐온 배우 최영준은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를 시작으로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대작에 연달아 출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알린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작은 ‘의사’ 그리고 이번엔 ‘형사’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택하며 과감한 행보를 이어가는 최영준, 2020년 활발한 활약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그의 선택에 드라마 팬들은 반가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이라는 파격적인 물음표를 던진 ‘악의 꽃’에서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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