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결백’ 비하인드 스틸 공개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인 영화 ‘결백’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개봉한 ‘결백’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의 열정과 웃음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공개된 스틸은 배우들의 열연의 흔적과 웃음으로 가득하다. 먼저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는 신혜선은 ‘정인’ 그 자체로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이다. ‘화자’로 완벽하게 분해 눈빛으로 카메라를 압도하는 배종옥은 좋은 장면을 위해 추위 속에서도 몇 번이고 달리며 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여기에 박상현 감독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진중한 얼굴의 허준호까지 ‘결백’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서는 긴장감 가득했던 영화의 분위기와는 달리 웃음 가득했던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어 반전 매력을 더한다. ‘정인’의 조력자이자 친구 ‘양왕용’으로 분해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태항호는 신혜선과 실제 절친같은 케미로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여기에 ‘추시장’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허준호의 밝은 웃음은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마지막으로 ‘정수’ 역의 홍경과 배종옥의 단란한 모습은 마치 진짜 가족인 양 훈훈한 케미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중인 가운데,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