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6월 19일 첫 방송된다. 이런 가운데 12일 지창욱 김유정이 키워드로 소개하는 ‘편의점 샛별이’ 캐치워드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편의점 점장 최대현 역을 맡은 지창욱입니다”, “알바생 정샛별 역을 맡은 김유정입니다”로 각각 자신들을 소개한 지창욱, 김유정은 답변을 주거니 받거니 찰떡 케미를 자랑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먼저 ‘편의점 샛별이’ 키워드가 주어지자 김유정은 “재밌다”, 지창욱은 “어후”라고 각각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이에 김유정이 “’어후’ 다음에 ‘재밌다’가 나오는 드라마로 하자”며 재치를 발휘했고, 지창욱은 “(우리가) 확실히 호흡이 너무 좋다”며 폭풍 칭찬을 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이어 ‘샛별이’ 라는 키워드가 나오자 지창욱은 “싸움”, 김유정은 “사랑스럽다”고 상반된 대답을 했다. 지창욱은 “샛별이는 정의의 사도, 해결사 같은 인물이다. 싸움 실력이 엄청나다. 그래서 샛별이 하면 싸움, 주먹, 발차기”라고 다급하게 해명(?)을 했고, 김유정은 “의리”를 추가하며 “(샛별이는) 여자 김보성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래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친구”라고 덧붙였다.
지창욱이 맡은 역할인 ‘최대현’ 키워드에 대해서 지창욱은 “(대현이는) 굉장히 우유부단하고 허당끼도 있다. 때로는 너무 찌질하기도 한데, 누구보다 현실적인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나요?”라는 지창욱의 질문에, 김유정은 “맞아요”라고 맞장구를 쳐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 샛별이’에서 빠질 수 없는 배경 공간 편의점 키워드도 주어졌다. 지창욱은 “요즘 시대에 편의점은 일상, 생활 같은 느낌이 든다. 없으면 되게 불편하고”라고 말했다. 김유정은 “출근할 때나 퇴근할 때 언제든지 가서 밥 먹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외로울 때 빛나는 불빛 같다”고 말했다. 생활밀착형 에피소드와 따뜻한 감성이 있는 드라마를 예고해 첫 방송을 기대감을 달궜다.
이 밖에도 지창욱과 김유정은 ‘첫사랑’, ‘이명우 감독’에 대한 키워드에 대해서도 의외의 답변을 내놓으며,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펼쳐 나갔다. 본 영상은 첫 방송 전 미리 두 배우의 환상 호흡을 엿볼 수 있어, 예비 시청자들 사이에선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지창욱, 김유정의 키워드로 만나는 ‘편의점 샛별이’ 캐치워드 영상은 ‘편의점 샛별이’ 공식 홈페이지, 스브스캐치 공식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SBS ‘편의점 샛별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