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대작이었던 우주 SF영화 ‘승리호’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개봉을 미루게 됐다.

‘승리호’ 측은 12일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진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여름 개봉을 추석 개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리고 말했다.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다이내믹한 우주에서 빚어낼 신선한 앙상블과 우주 공간의 스펙터클을 통해, 새롭고 재미있는 영화를 기대하게 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