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크 쇼 “더 발전한 래시포드, 언젠가 발롱도르 받을 수도”

입력 2020-06-12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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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면 수비수 루크 쇼가 팀 동료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를 극찬했다.

루크 쇼는 맨유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래시포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지난 1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31경기 19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였다.

이에 대해 루크 쇼는 “언젠가 래시포드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여기 왔을 때보다 많이 발전했다. 경기장 안에서만 아니라 밖에서도 대단하다. 그는 굉장히 성숙해졌고 남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리그 중단 기간 동안 그가 보인 행동은 놀라웠다. 그는 모두에게 대단한 귀감이 된다. 성숙해졌고, 신뢰를 주는 사람이 됐다. 그는 모든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준다. 특히 맨체스터에서 자란 선수들에게는 더 그렇다”고 덧붙였다.

쇼는 “래시포드는 선수로도 발전했지만 늘 배우길 원한다. 늘 더 나아지길 바라고, 매번 그를 볼 때마다 발전해 있다. 이번 시즌 그는 멈출 수 없는 선수처럼 보였다. 이전에 본 적 없는 모습이다. 늘 자신감에 차있었지만 이런 수준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루크 쇼는 “그는 자신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늘 최대치로 자신을 몰아붙인다. 이기지 못하면 끝까지 밀어붙인다”며 래시포드의 승부욕을 높이 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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