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밀레니얼 직장인 취향 저격…시차출퇴근제 도입

입력 2020-06-12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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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부터 업계 최초 ‘주 4일 근무제’를 시행 중인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6월 1일부터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임직원 워라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4월 에듀윌이 임직원 대상으로 근무환경과 조직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0%의 임직원이 ‘우리 회사의 근무여건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주4일 근무제’와 ‘복지제도 확대’ 등이 있었으며,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58%의 임직원이 ‘유연근무제’를 추천했다.

이에 에듀윌은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워라밸 확대와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했다.

에듀윌 임직원들은 6월1일부터 오전 9시에서 10시까지 개인별로 자유롭게 출근할 수 있다. 출근시간에 따라 근무시간도 유연하게 변동이 되는 것이다. 이에 회의 등의 협업 업무는 공동 근무시간 내에 집중해서 수행하는 등 그동안의 업무 형태가 바뀔 전망이다.

에듀윌은 시차출퇴근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오는 8월까지 시범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꿈의 직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차출퇴근제를 새로 도입하게 됐다”고 말하며, “주4일근무제와 새로운 시너지를 내며 임직원들의 워라밸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듀윌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근로환경 개선 공적을 인정받아 ‘2019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정부기관상 12관왕을 석권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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