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유민상에 “우리 결혼해요♥”→찐키스 7번…초토화

입력 2020-06-12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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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유민상에 “우리 결혼해요♥”→찐키스 7번…초토화

배우 김하영이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본방사수와 함께 동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하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개그콘서트하는 날, 9개월간 같이 대기실 쓰면서 날 보듬어주고 감싸준 우리 이쁜 개콘동생들. 내가 제일 막내지만 모두모두 넘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면서 “그대들 덕분에 매일 웃으며 행복했다”는 인사와 함께 ‘개콘’ 식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되는 ‘개콘’에서는 유민상이 김하영과의 결혼을 결심, 공개 프러포즈를 하며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유민상은 김하영 엄마로부터 혼인 계약서를 받고, 김하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보인다.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스케치북 프러포즈는 물론 럭셔리한 웨딩카 이벤트까지 준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하지만 유민상은 만원 승강기 앞에서 오글거리는 멘트가 적힌 스케치북을 넘기고, 풍선에 헬륨가스를 넣는 걸 깜빡하는 등 예상 밖의 상황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김하영은 유민상에게 "민상씨, 우리 결혼해요"란 돌직구로 역 프러포즈를 할 예정.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찐 키스로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키스신에 스튜디오는 아비규환이 된다. 특히 신봉선은 "살다 살다 유민상 키스신을 다 보다니"라는 말을 번복하며 충격을 호소한다고 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에 김하영은 연신 손부채질을 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신봉선이 심경을 묻자 김하영은 "오래 기다려온 시간이었는데, 키스신을 한 7번 정도 촬영한 것 같다"라고 말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하영 인스타그램 전문

오늘은 개그콘서트하는 날♥
오늘은 사랑스러운
트롯신동 홍잠언이가 개콘에 출연

9개월간 같은 대기실쓰면서
날 보듬어주고
감싸준 우리 이쁜 개콘동생들
내가 젤 막내지만
사진에 없는 안소미,오나미,박소영,강유미,김민경 모두모두 넘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대들 덕분에 매일 웃으며 행복했어요.

#개그콘서트#개콘#신봉선#김혜선#박은영#박소라#김승혜#홍잠언#김하영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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