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국해성. 스포츠동아DB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에 앞서 “외야수 국해성을 1군에 올리고 포수 장승현을 말소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만든 서스펜디드 게임 시행세칙에 따른 특별 엔트리는 14일 본 경기 선발투수 박종기를 올렸다.
국해성은 올 시즌 1군에 5일간 등록됐으나, 아직 한 경기에도 나서지 않았다. 퓨처스리그에선 21게임에 출장해 타율 0.329(73타수24안타), 1홈런, 13타점의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전날(13일) 서산 한화와 2군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 감독은 “오재일의 몸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해성이 대타도 가능하고 여러가지로 필요한 선수다. 오재일의 몸 상태에 따라 활용법을 고민할 것이다. 다만 1루수는 웬만하면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