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KBO 파워 랭킹 발표 ‘리그 순위와 동일’

입력 2020-06-16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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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에 KBO리그를 중계 중인 ‘ESPN’이 KBO리그 6월 둘째 주 결과를 토대로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리그 순위와 대체로 일치했던 ESPN 파워랭킹은 이번주엔 리그 순위와 완전히 동일하다.

개막 직전 처음 KBO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던 ESPN은 매주 KBO 파워랭킹을 업데이트해 공개하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각) 공개된 KBO 6월 둘째 주 파워랭킹에서도 선두 NC 다이노스가 1위 자리를 지켰다.

ESPN은 5주 연속으로 NC다이노스를 1위로 꼽으며 “NC는 1위 자리에 굳건히 버티고 있다. 일요일에 시즌 15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펼쳤고 멀티 홈런을 기록한 15경기 모두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4승 2패를 기록한 2위 LG 트윈스에 대해서는 “LG는 발목과 허리 통증으로 주말 경기에 결장한 로베르토 라모스의 건강을 걱정해야 한다”고 설명했으며 3위 두산 베어스에 대해서는 “1위 NC와 3연전에서 2패를 하고 꼴찌 한화 이글스에게 2연패했다. 두산의 시즌 첫 연패”라고 전했다.

4위 키움 히어로즈 역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순위를 유지했다. KIA 타이거즈 역시 5위 자리를 지켰고, 6위 롯데 자이언츠도 그대로였다. 하지만 지난주 7위 kt wiz, 8위 삼성 라이온즈가 순위를 뒤바꾸면서 파워랭킹이 KBO리그 현재 순위와 완전히 동일해졌다.

SK 와이번스는 9위, 18연패 후 2연승을 거둔 한화가 10위를 유지했다. ESPN은 한화에 대해 “기록적인 18연패를 끊었을 뿐 아니라 2연승으로 달아올랐다. 현 상황에 리그에서 가장 긴 연승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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