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도쿄올림픽 재연기’ 언급… “2022년 개최 고려해야”

입력 2020-06-16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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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0 도쿄올림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이 또 연기될까? 재차 연기 필요성을 제기됐다.

일본 닛칸 스포츠는 16일 다카하시 하루유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의 말을 인용해 추가 연기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카하시 위원은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가 결정되기 전부터 꾸준하게 대회의 연기를 주장한 인물이다. 물론 코로나19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다카하시 위원은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의 2021년 여름 개최도 어려울 경우 재연기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2021년 개최가 우선이나 재연기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것. 취소는 일본 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힌다고 주장했다.

도쿄올림픽의 2차 연기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 단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추가 연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대로 취소라는 입장.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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