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주중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1(1부)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8회차의 발매를 17일 오후 5시50분 마감한다.
대상경기를 살펴보면, 17일 오후 6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인천 유나이티드(1경기)전을 비롯해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시작하는 상주상무-FC서울(2경기)전, 오후 8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부산 아이파크-대구FC(3경기)전이다.
광주-인천전에선 인천의 시즌 첫 승 여부가 관심사다. 현재 광주는 2승1무3패로 8위, 인천은 2무4패로 최하위다. 6경기씩 치른 가운데 아직 승리가 없는 팀은 승격팀 부산과 더불어 인천뿐이다. 6경기에서 고작 2득점에 그친 인천의 공격력이 광주를 상대로는 폭발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다.
부산-대구전에선 지난 6라운드에서 서울에 0-6 완패를 안긴 대구의 우세가 예상된다. 부산은 3무3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반면 대구는 최근 2연승을 비롯해 2승3무1패로 상승세다. 에드가, 세징야, 김대원으로 이뤄진 공격진과 정승원이 버틴 허리가 대구의 강점이다. 올 시즌 6경기에서 9실점한 부산의 수비가 대구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