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브리핑] ‘오재일 부상자명단 등재’ 두산, 김인태 1군 콜업

입력 2020-06-16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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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일.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가 오른쪽 옆구리 외복사근 미세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오재일(34)을 대신해 외야수 김인태(26)를 콜업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오재일이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며 “그 자리에는 김인태를 올렸다”고 밝혔다.

오재일의 부상자명단 등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5월 21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앞서서도 훈련 도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한 차례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353(102타수36안타), 5홈런, 22타점, 출루율 0.431의 맹타를 휘둘렀기에 그의 엔트리 제외가 더욱 뼈아프다.

16일 등록된 김인태는 1군 16경기에서 타율 0.071(14타수5안타)로 아쉬움을 남겨 지난 5일 말소됐고, 퓨처스리그 6경기에선 타율 0.500(24타수12안타), 2타점, 출루율 0.571의 맹타를 휘둘렀다.

한편 두산은 오재일의 말소로 공석이 된 1루수 자리를 당분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맡길 계획이다. 김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1루, 최주환이 2루를 맡을 것-이라며 -김재환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지명타자로 활용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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