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재개 후 첫 경기’ 애스턴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 0-0 무

입력 2020-06-18 0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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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후 첫 경기였던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1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 EPL 29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코로나19 여파로 약 3개월간 중단 됐던 EPL은 이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리그 일정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홈 팀 애스턴 빌라는 4-3-3 포메이션으로 오르얀 닐란드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에르지 콘사 은고요, 맷 타겟, 코트니 하우스, 타이론 밍스가 4백 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더글라스 루이즈, 존 맥긴, 코너 후리헤인이 위치하고 공격진에는 잭 그릴리쉬, 앤워 엘 가지, 케이난 데이비스가 위치했다.

이에 맞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딘 헨더슨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3백 라인에 엔다 스티븐스, 크리스 바샴, 존 에간이 나섰다. 중원에는 조지 발독, 존 런드스트럼, 올리버 놀우드, 잭 로빈슨, 샌더 버지가 위치하고 투톱으로 올리버 맥버니, 빌리 샤프가 출격했다.

샌더 버지의 헤더로 포문을 연 셰필드는 이후 애스턴 빌라에게 연달아 슈팅을 허용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막판 셰필드가 연이어 슈팅을 가져갔지만 역시 득점과는 인연이 없었다. 한 차례 애스턴 빌라 닐란드 골키퍼가 공을 안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득점으로 보이는 상황이 나왔지만 골라인을 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됐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은 선제골을 넣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양 팀의 슈팅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경기 무승부로 세필드 유나이티드는 11승 11무 7패(승점 44점), 애스턴 빌라는 7승 5무 17패(승점 26점)가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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