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

입력 2020-06-21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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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3-1)를 이끌었다. 전반 15분 조슈아 키미히의 선제골을 도운 그는 전반 24분 헤더로 상대 골 망을 흔들었고, 2-1로 앞선 전반 37분에는 동료의 패스를 살짝 방향을 바꿔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리그 33호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는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이 2016~2017시즌에 작성한 한 시즌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31골) 기록을 넘어섰다. 리그 33골 이외에도 컵대회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등을 포함해 41경기에서 48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 당 1골이 넘는다. 또 득점 2위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25골)와 격차를 8골로 벌리며 득점왕도 예약한 상태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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